코로나가 끝나면 당신이 바로 시작해야 할 취미는 바로 프!리!다!이!빙!

친구 추천으로 숨비에서 프리다이빙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처음 들어가는 5M 잠수풀이 참 무서웠어요...ㅠㅠ

그런데 차근차근 선생님께서 잘 설명해주시고 여기 크루들도 친절해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어요.

처음에는 프리다이빙은 그냥 숨참고하는 물놀이라고, 큰 오리발 끼고 첨벙첨벙 하자라고 생각하고 했어요!

그런데 이퀄라이징이나 숙지해야할 것들이 꽤 있더라구요!

모든 것에 빨리 질려버리는 성격 때문에 사전작업이 너무 길어서 지치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그것은 저의 오산이었습니다.

양우석 강사님 이론부터 정말 재밌어버려요!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그리고 제대로 배우고 하면 즐거움도 두배 세배!! 그리고 정말 중요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.^ㅇ^

숨참는 것(스테틱)도 이퀄라이징도 연습 체크해주시는 세심한 강사님 덕분에

5M잠수풀에서 그리고 K26에서 그리고 바다로!! 더 경험할 수록 다이빙 자체를 좋아하게 되었다니까요ㅠㅠ

나의 한계를 알아가며 조금씩 노력하고 결과를 내가 보고 느낄 수 있을때 그 성취감이 얼마나 달콤한지 모릅니다.

코로나 때문에 바다는 커녕 잠수풀도 갈 수 없는 날들이지만 

우울함과 무료함을 날려줄 수 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리다이빙을 다시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 좋겠어요.

다들 모여서 프리다이빙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후기를 마칩니다.